김성갑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갑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김성갑 도의원이 15일 열린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관광특구'와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남해안 일대는 빼어난 풍광과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등의 관광객이 오게 하거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KTX 거제선 정부 재정사업 결정으로 서부경남과 남해안 일대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의 활용은 우리의 몫이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파급효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거제관광특구’ 지정과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주문했다.

김성갑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갑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남해안 일대 관광자원을 활용해 남해안권의 지역관광거점을 육성함으로써 서울·제주로 극심하게 편중된 국내관광을 경남으로의 흡인과 중심권 형성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매력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어 온 경남도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업 육성과 더불어, 남부권 해양·휴양관광의 중심지인 거제가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의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돼 경남 발전을 위한 두 개의 수레바퀴로 위기를 극복하고 도세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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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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