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주인이 자리를 비운 약국과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A(30·안성)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50분께 창원시내의 한 애견샵에 주인 B(47·여)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11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창원 5곳, 안성 3곳, 평택 2곳, 오산 1곳의 약국과 식당, 사무실 등에 침입해 현금 1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해 범행 8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A씨가 경기 일원에서 추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 지난 6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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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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