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0일 대전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주민의견 및 우리 시 주요 공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제시 산림녹지과장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인 일운, 동부, 남부, 둔덕면 지역구 의원인 노재하, 이인태, 김동수 시의원과 상설협의체의 참여를 원한 박형국, 김두호 시의원 등 8명이 참여해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에 그 동안 취합된 여러 주민들의 의견를 모아 별도의 건의서를 제출하고, 동부면 학동마을 동백숲의 공원구역 해제, 전답 등 농경지의 공원구역 해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바다경관 조망을 위한 숲가꾸기사업, 공원구역 내 사업시행 시 규제완화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과 관련해 거제시의 대응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들이 다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유재산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라 환경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하고, “지역주민들의 오랜 불만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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