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거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17일 오후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거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거제인터넷방송】=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7일 오후 거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박 교육감은 17일 오후 2시 거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거제부시장, 3명의 경남도의원(거제),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등과 약 40여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박 교육감은 업무협의에 앞서 거제부시장과 3명의 경남도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과 감사관 1명을 소개했다. 

회의는 오후 2시50분이 넘어서야 시작됐고, 타운홀 미팅방식과 교육감과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건의한 6가지 안건에 대한 경남도의 조치 결과도 공개됐다. 

이날 박 교육감을 만나기 위해 거제공고를 제외한 지역내 69개 유치원, 도서관장,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장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올해는 경남도교육청의 요청으로 매년 참석했던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등은 보이지 않았고, 각 학교 장들만 참석했다. 

타운홀 미팅방식 왜 했나?

타운홀 미팅방식 왜 했나?

안재기 교육장이 진행을 맡아 타운홀 미팅방식으로 거제의 '얼'에 대해 논의했다. 

수월초, 창호초, 삼룡초, 수월중, 고현중이 회의에 참여했다. 

수월초와 창호초, 삼룡초 교장은 정해진 주제대로 발표했다. 

규칙이 없는 것이 규칙이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통찰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박종훈 교육감 묻고 교장이 답 

박 교육감과 교장들간 대담은 박종훈 교육감이 묻고 교장들이 답하는 자리였다. 박 교육감은 고교평준화, 수학체험센터, 고용위기지역의 현황을 묻고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타운홀 미팅방식에서 나온 학교안전공제회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변호사법 위반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법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써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학생인권조례였다. 최근 개정된 내용을 설명하며 학교장들의 이해를 구했다. 

박 교육감은 거제에 최대한의 지원과 문제해결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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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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