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능포에서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시내좌석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11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능포에서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시내좌석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1일 능포 종점에서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시내좌석버스 시승식을 개최하고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내좌석버스 도입은 지난 2010년 아주터널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민원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이 제한되는 일반 시내버스를 시내좌석버스로 대체해 고현⇒능포, 능포⇒고현, 고현⇔구조라 총 3개 노선을 추가 운행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1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능포에서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시내좌석버스를 시승하기 위해 승차하고 있다.
11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능포에서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시내좌석버스를 시승을 위해 승차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직접 능포에서 시내좌석버스를 탑승해 시청까지 출근하면서 아주터널 경유 버스로 인해 단축된 운행시간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터널 경유 시내좌석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비교해 능포방면은 10분 이상, 구조라 방면은 15분 이상 운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주~상문 구간 이동 시에는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그간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변 시장은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시내좌석버스 운행으로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됐다”라고 하면서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시스템을 만들어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는 별도로 일운면 주민들도 구조라~고현 방면운행 시내좌석버스를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