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 재개발 전체 조감도
고현항 재개발 전체 조감도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고현항 1만 평 공원조성을 위해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거제 마린파크’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면모에 걸맞은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이 2018년 10월 15일 1단계 준공이 되면서 사업추진이 가속화 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월, 고현항 공원조성에 친환경적 요소를 도입해 생태계의 보전과 친수성에 대한 배려측면의 공간계획과 해변 친수공간과 구도심지역의 연계성 강화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현항 내 1만 평 문화공원 상부시설과 잘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3월 한 달간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3건의 수장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문화공원을 관광시설구역, 가든구역, 광장구역의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마다 해저수족관, 테마가든, 설치형 공연장의 시설을 도입한 거제 마린파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돔형 실내수영장, 마리나 앞 친수해안, 그리고 여객선 터미널을 갖춘 거제시 다목적 문화공원이 입상했다.

장려상은 ‘자연을 담다, 거제를 품다, 세계를 보다’를 개발방향으로 한 바람의 공원-블루시티타워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9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거제시는 수상작을 차후 고현항 1만 평 문화공원 상부시설 조성에 참고해 주차장과 공원이 거제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거제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의 공원조성에 대한 참여의식도 고취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해 천만명 관광객의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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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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