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8일 저녁 옥포동 소재 중식당에서 애드미럴 호텔 직원 14명과 저녁을 함께하며 소통 데이트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매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정을 빛낸 단체 및 직장인을 격려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광용씨와 데이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애드미럴 호텔은 1982년 9월 1일 창립한 거제시에서 가장 오래된 관광호텔이며,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애드미럴호텔 직원들은 시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및 거제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변광용 시장에게 기탄없이 묻고 제안했다.

주요 제안한 내용은 거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 관광지의 대중교통을 연계한 인프라 구축·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관광지 주변 공영주차장 확충·관광지 주변 주차요금 인하· 성수기 해상을 이용한 관광객 수송 방안 등으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호텔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각종 공공기관 주관 행사의 호텔 유치를 적극 지원 건의하기도 했다.

변광용 시장은 “시정에 도움이 되는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하여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을 만날 것이며, 현재의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하자”고 말하고 “오늘 시정에 주신 제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호텔 직원들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는 한편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런 소통행정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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