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 진달래 군락(사진 / 류정남 사진작가)
대금산 진달래 군락의 일출(사진 / 류정남 사진작가)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의 봄 대표축제 대금산진달래축제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

대금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영희)가 주관하고 거제시와 거제시의회가 후원하는 이 축제로 2년마다 열린다.

이날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대금산 진달래 군락(사진 / 거제시청)
대금산 진달래 군락(사진 / 거제시청)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대금산진달래축제는 지난해 진달래 군락지 보호을 위해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산신제례만 거행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새로 식재해 가꾼 진달래가 만개해 더욱더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산신제례 봉행
산신제례 봉행

이날 축제는 흥겨운 풍물패와 모듬북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달래 화전만들기, 그린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으며, 먹거리 음식도 마련돼 입과 눈이 모두 즐겁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영희 위원장은 “연분홍 옷으로 갈아입은 대금산에 올라 가족들과 건강도 챙기시고 진달래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시길 바란다”며 “매년 잊지말고 우리 대금산을 다시 찾아 새롭게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거제시 허동식 부시장은 “오랜 시간동안 정성을 들여 군락지를 가꾸고 보살피며 이번 축제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대금산진달래축제 강영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시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대금산과 진달래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도 즐기고 체험도 하시면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운을 받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금산은 한 달 가량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는 유명한 봄철 관광지로 축제가 열리는 대금산 군락지 일대는 진달래꽃이 만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금산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사진 / 류정남 사진작가)
대금산에서 바라본 일출(사진 / 류정남 사진작가)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