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거제)이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불러 거제 (가칭)상문초등학교 신설 사업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상문동 지역에는 대형 아파트단지가 연이어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문동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는 3,000명을 훌쩍 넘고 있다. 상문동 소재 상동초등학교의 경우 2019년도 기준 1,2학년의 학급수가 23개로 거제시에서 가장 많아 급식 4부제가 예상되고 있으며, 교사 1인 당 학생 수도 20명이 넘어 교육여건이 낙후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상문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해 12월 (가칭)상문초등학교 신설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1월과 2월 (가칭)상문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환경평가와 경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촉구한 바 있다.

현재 (가칭)상문초등학교는 교육환경평가와 경남도교육청의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상문동에 대형 아파트가 연이어 조성되면서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포화상태”라며,“상문동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진학과 관련해 노심초사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표 의원은“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칭)상문초등학교 신설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초등학교 신설뿐만 아니라 상문동 소재 중학교가 전무한 실정을 적극 감안해 중학교 신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미래교육테마파크’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이선두 의령군수는 지난 3일(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한표의원실에 직접 방문해 본 사업내용에 대해 상세히 보고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로서의 협조를 부탁한 바 있다.

경남 의령군에‘22년도에 설립 예정인‘미래교육테마파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시설이다. 특히 과학·수학·정보 분야를 아우르고 학생의 역량을 키워나갈 융합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기관으로 설립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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