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지난 2일 오후 2시께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중봉산 자락에 불이 났다.

거제소방서는 소방차 20여대와 헬기 3대, 소방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오후 5시 37분께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1000제곱미터 가량의 야산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께 거가대교 접속도로인 대금램프 인근에서 최초로 모닥불 정도의 불이 목격됐다고 설명했다.

이 불은 지나가는 차에서 버린 담배꽁초가 옮겨 붙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야산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같이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때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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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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