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김한표 의원이 LH 경남지역본부장에게 임대료 인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7일 김한표 의원이 LH 경남지역본부장에게 임대료 인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거제)은 지난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남지역 본부장에게 일운면과 장평동 LH국민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 할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 간 조선경기 침체로 거제경기가 어려워져 집값 및 임대료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운면과 장평동에 소재한 LH아파트는 국민임대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지난 16일, 일운 LH국민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임대료 인하가 절실하다는 주민의 의견을 접하고, 지난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장에게 임대료 부담 완화 방안 마련과 해결방안을 주문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거제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일운면과 장평동 인근 주택 시세조사, LH국민임대아파트에 대한 감정평가 등을 거쳐 임대료 할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한표 의원은“조선업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낮아진 거제시의 주택시세를 반영하지 못한 국민임대아파트 임대료 책정은 문제가 있다”며“‘서민주거안정’이 국민임대아파트 설립 취지인 만큼 지역시세에 맞는 임대료 책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한표 의원은 지난 해 8월, 하청면 LH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료 할인을 위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료 인하를 강력하게 촉구해 임대료를 할인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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