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주택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17차례에 걸쳐 털어온 20대 차량털이범과 장물업자가 검거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A(2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B(47)씨를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 14분께 창원의 한 주택가 골목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C(60)씨의 차량 안에 있던 현금 300만 원과 금팔찌 등 78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같은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노트북 등 1,567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6일 A씨가 절취한 금반지 등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소재 추적에 나서 지난 21일 창원의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해 23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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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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