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함양군 일대 식당에 침입해 돈을 털고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휘발유를 훔쳐온 일당이 검거됐다.

함양경찰서는 A(38)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30)씨 등 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지난 14일 밤 10시 20분께 함양군 E(49·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소형 금고에서 현금 2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5개월간 함양군 일대 식당 3곳에서 돈을 훔치고, 10차례에 걸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휘발유를 빼내 96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소재 추적 중 지난 17일 범행차량을 발견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시인받아 22일 구속하고, B씨 등 3명은 형사입건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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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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