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휴게소에 도착한 상경단. (사진/조형록 기자)
덕유산 휴게소에 도착한 상경단. (사진/조형록 기자)

【거제인터넷방송】= [2신]=상경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당초 노조는 2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집회 참가 인원이 늘어나면서 전세버스만 20여대가 도착했다. 노조는 낮 12시 현재 집회참가자가 6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

[1신]=대우조선 동종사 매각을 반대하는 이 회사 노조와 범시민대책위가 광화문을 향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10분 경 거제시 옥포동 오션플라자 앞을 출발한 상경단은 200여 명. 대우조선 노조와 범시민대책위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서일준 전 거제시부시장도 상경집회에 참여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서울에서 합류할 계획이다.

노조는 상대적으로 이번 사태를 관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는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대우조선 사태를 겪으면서 일어나고 있는 지역 정치지형의 변화다. 

오후 1시30분 광화문에 집결하는 상경단은 오후 3시까지 이곳에서 거리홍보전을 벌이고 오후 3시부터 청와대 행진을 시작한다. 

청와대에 도착하면 박광호 전 통영거제환경련 의장과 이광재 경실련 집행위원장이 대우조선매각을 반대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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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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