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크레인을 동원해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해경이 크레인을 동원해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 여차항에 승용차가 추락해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34분께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항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운전자 A(37·남해군)씨를 구조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추락한 차량을 발견한 A호 선장 B씨가 “여차항에 차량이 추락했다”고 해경에 신고해 인양됐다.

해경은 구조대, 경비정, 거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보내 경찰관 3명과 민간구조대원 1명이 입수해 운전자 A씨를 구조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인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추락한 차량은 낮 12시 43분께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했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A씨 혼자 타고 있었고 구조 당시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장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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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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