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만나 가칭 상동1초등학교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만나 가칭 상동1초등학교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20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만나 (가칭) 상동1초등학교 조기설립 적극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특별교부금 추가지원도 요청했다.

변시장은 유은혜 장관에게 현재 과밀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실정과 주민들 지속적인 요구가 있음을 설명하고 상동1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중앙투자심사가 통과해서 조기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외포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을 건립은 경상남도교육청과 거제시가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하고 있으나 시의 재정악화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교육부가 교육특별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앞서 환경노동위 전현희 국회의원을 만난 변시장은 도장포 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변시장은 “ 바람의 언덕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우리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나 탐방기반시설 부족하여 매년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관광객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확충 시급성을 설명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방재정이 악화되어 재정투자에 한계가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사업의 육성과 인프라확충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며, 부족한 학교시설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으므로 교육부가 상동1초등학교 교육특별교부금을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했다.

또한 변시장은 “천만 관광 거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제반 여건이 어렵다고 차일피일 미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어려운 재정상황과 지역현실을 감안해 부족한 사업비를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관련부처와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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