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거제시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거제를 찾았다.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고용·산업 위기지역인 거제시를 찾아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조선업 부진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거제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참고하기 위해서다. 

20일 오후 3시 거제시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보 전체 임원과 본부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의 간부가 참석했다. 

회의는 본부와 영업점 업무실적 및 향후 계획, 위기지역 지원 방안 논의,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추후 반영 등으로 진행됐다. 

기보는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거제고현시장을 방문해 저소득·노인가구 등 지역민을 위한 생필품 2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이어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고현시장 일대에서 제로페이(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홍보하고, 인근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논의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기보는 침체된 조선업종 지원을 위해 조선기자재업 제작금융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지원제도를 정비하고 고용·산업 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경영어려움을 조속히 타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지난해 9월 울산에 이어 올해는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거제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제로페이 홍보중인 기보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로페이 홍보중인 기보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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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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