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풍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기풍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전기풍 거제시의원이 18일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급감에 대한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말 25만 7,183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거제시 인구가 2년 연속 급감하면서 현재 24만 명 시대로 역주행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 의원은 거제 인구 감소 요인을 지난 3년간의 혹독한 조선소 인력 구조조정이라고 지적하고, 대우조선해양이 매각되면 인구 감소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거제시 행정이 중앙정부의 대우조선해양 매각사태에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거제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요원한 상태로 헬(hell)거제 행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풍 의원은 “변광용 시장은 인구 급감에 대한 비상대책으로 조선산업 재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야하고 일자리를 찾아 떠난 시민들이 다시 거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거제시 인구 급감의 원인인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저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지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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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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