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거제지역 리조트 2곳과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 콘도미니엄 숙박 할인 협약을 맺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8일 소회의실에서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 대표들과 함께 임산부·다자녀 가족 콘도미니엄 숙박시설 할인점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지준선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팀장, 이지성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 총지배인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을 위해 거제시가 전국 최초로 리조트와 개별협약을 맺어 시행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콘도 숙박할인은 8일부터 시행되며 사용자의 일정과 객실선택 등에 따라 할인요금이 결정되고, 홈페이지 예약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거제시는 음식점, 제과점, 안경점, 사진관 등 58개의 할인점 운영해 매년 1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고, 이번 콘도미니엄 할인 운영 협약으로 4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관이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을 더욱더 활성화해 더 많은 거제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시책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2018년 기준 거제시 임산부와 다자녀 가구는 5,014세대이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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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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