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전국을 돌아다니며 찜질방과 사우나 탈의실 옷장에서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구속됐다.

진해경찰서는 A(4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6시 30분께 창원의 한 찜질방 남자탈의실에서 옷장 잠금장치를 뜯어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찜질방과 사우나 33곳에서 56차례에 걸쳐 탈의실 옷장을 뒤져 현금과 귀금속 등 28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범인을 지목하고 추적에 나서 지난 2월 25일 전북의 한 찜질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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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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