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최근 3년간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이 17건, 범인은 100%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최근 3년간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 17건의 피의자를 모두 5일 이내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경찰이 최근 검거한 편의점 강도사건은 지난달 24일 새벽 5시 4분께 창원 중앙동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의 피의자를 이틀 뒤 검거했고, 지난 1월 20일 오후 2시 창원 의창구의 한 편의점에서 회칼로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강취한 피의자는 범행 다음날 검거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은 대부분 자정에서 6시 사이 인적과 이용이 드문 새벽시간대 1인 근무 편의점에서 발생했고, 효과적 신고시스템이 설치된 업소일수록 빠른 시간내에 검거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강도 피의자는 대부분 무직에 현금을 노린 범행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는 심야·새벽시간대(00∼06시) 70.5%(12건), 피해자는 남자 9건, 여자 8건으로 남녀 구분 없이 발생했다. 피해품은 현금 94.1%(16건), 1건은 미수(피해품 無) , 주로 금·일요일 각 23.5%로 발생비율 높았다.

경남도내 주요 편의점은 총 2,719곳이다. 이 가운데 CU 1,006곳, GS 916곳, 세븐일레븐 491곳, 이마트 306곳이다.

경남경찰청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편의점 강도 대비 범죄예방강화대책’을 추진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신고시스템 미설치 점포와 여성1인 근무 점포, 최근 1년간 강도사건 발생한 점포 등을 중점관리점포로 지정해 관리하고, 지역경찰·외근형사 합동으로 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의점 운영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사례 홍보, 심야시간 편의점 신고건에 대해 112총력대응 체제를 확립해 편의점 강도예방을 위해 치안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남경찰청은 편의점 운영자(종사자)에게도 편의점 범죄발생 예방을 위해 시스템 구축 및 대응요령 숙지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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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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