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일 12시 10분께 계룡산 인근에서 왼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은 등산객 김모(30)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구급대원 10명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씨는 계룡사 주변 등산로를 이용해 하산 중 미끄러져 왼쪽 발목 부분에 부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신속히 응급처치 후 들것으로 구급차량에 이동,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정동 구조대장은 “해빙기의 경우 하산 중 미끄러짐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와 등산 장비 등을 필히 갖추고 사고 발생 시 원활한 위치 확인을 위해 119신고앱을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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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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