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서진일 기자= 썰매를 타듯 배를 밀며 바다로 향하는 이 새가 겨울철새 아빕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캐나다 북부와 미국 알래스카 등에서 아비 도래지인 거제를 찾아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비가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백사장에 잔뜩 움츠린 채 불안한 눈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 무언가 이상해 보입니다.

아비의 동작이 이상하다고 느낀 환경운동가 김영춘씨가 다가가 살펴보니 목에 낚시바늘이 걸린채 허우적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