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아웃도어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의류와 신발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50대가 덜미를 잡혔다.

양산경찰서는 A(5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2시께 양산의 한 대형마트 의류매장에서 10만 원 상당의 아동용 점퍼를 훔치는 등 지난 1월 12일까지 이 매장에서 6차례에 3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을 훔쳤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양산 시내 대형마트와 아웃도어 매장을 돌며 총 12차례에 걸쳐 의류와 신발 15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중 한 대형마트에서 추가 범행을 벌이고 있는 A씨를 발견한 피해자 B(45)씨의 신고로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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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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