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기)이 주최한 ‘2019. 자유학기 특색사업 비경쟁 독서토론회’ 가 13일 둔덕중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부터 거제교육지원청 자유학기 특색사업으로 운영되는 ‘비경쟁 독서토론회’는 자유학기 주제탐구활동을 내실화하고, 질문과 토론이 있는 즐거운 책 읽기 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독서토론회는 함안교육지원청 정희정 장학사님이 맡아 ‘정직한 독자’, ‘질문하는 독자과정’, ‘토론하는 독자과정’ 순으로 모둠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본 행사를 위해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월 말 토론도서(아몬드)를 미리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비경쟁 독서토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실제 수업을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1학기 자유학기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선정도 좋아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월을 알차게 친구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하면서 배우는게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안재기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본 특색사업을 통해 자유학기 교육과정 내에서 인문소양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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