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진주, 고성 일원 농촌지역을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과 통장 등을 무려 19차례나 털어온 상습 차량털이범이 구속됐다.

고성경찰서는 A(49)씨를 상습절도 협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9시께 고성의 한 길가에 주차된 1톤 트럭에 침입해 차 안에 있던 통장을 훔쳐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500만 원을 인출하는 등 최근까지 진주, 고성 일원 농촌지역에 주차된 차량에서 19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 등 5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동 동선을 잠복해 지난 9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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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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