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20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돼 4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12일 오전 11시 거제시의회 본희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강병주, 전기풍, 박형국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등 13가지 안건이 상정됐다.

개회식에 앞서 옥영문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인사말을 통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동참, 대우조선해양의 올바른 매각에 관심, 김경수 도지사의 법정 구속 재검토를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은 강병주 의원 'KTX 착공에 따른 관광객 수용,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 전기풍 의원 '대우조선해양의 일방적인 매각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박형국 의원 '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시스템 강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발표됐다.

이어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 김용운) 관련 4가지 안건이 발의됐다.

김용운 특위위원장은 증인채택 등의 어려움을 알리며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보조하기 위해 내달31일 만료되는 특위 활동기간을 오는 5월31일까지 연장시켜 줄 것을 발의했다.

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특위위원으로의 구성을 진행하고,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도 제출했다.

전체 의원의 동의를 받은 이 안건들은 통과돼 특위 활동은 오는 5월31일까지 미뤄졌고, 특위는 오는 2월 19일부터 의회 2층 회의실에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특위 관련 4가지 안건을 마무리 한 의회는 13일부터 각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다.

행정복지위원회(전 총무사회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거제시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거제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제1차 거제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14일 오전 오전 10시부터 ▲거제시 출향인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거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거제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거제시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참 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을 심사한다.

경제관광위원회(전 산업건설위원회)는 13일 상임위 활동을 하고, 14일 오전 10시 거제시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안을 심사한다.

15일 폐회식때는 각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들이 최종 심의 의결된다. 

한편 이날 옥영문 의장이 드루킹 관련 김경수 도지사의 법정 구속이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실형을 받고도 법정 구속을 받지 않은 점을 예로들며 불합리하다고 주장하자, 윤부원 시의원이 옥 의장에게 정치 중립을 지켜달라고 요구하면서 작은 소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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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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