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대우조선 일방적 매각 관련 긴급 논평
민중당, 대우조선 일방적 매각 관련 긴급 논평
  • 거제인터넷방송
  • 승인 2019.01.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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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방송】= 

대우조선 구성원의 고용을 위협하고,

지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는,

산업은행과 정부의 일방적 매각 방침을 중단하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3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이 현대중공업 지주회사를 통해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하고, 대우조선 구성원들이 인지하지 못한 가운데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자본에 의해서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민중당 거제시위원회는 대우조선의 구성원도 모른 채 자본주도로 일방적인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사태를 심각한 노동자들의 고용위기 상황으로 보고, 현 매각을 주도한 산업은행과 자본을 규탄한다.

지난 4년 동안 노동자들의 힘겨운 고통분담을 통해 정상화 되어가고 있는 대우조선에, 현재 진행 중인 매각 논의는 더 큰 구조조정의 광풍으로 우리 노동자들을 몰아세우는 꼴이 될 것이다. 이는 직영노동자 하청노동자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것이며, 조선업 관련 협력업체의 노동자들은 그 피해규모가 상상 이상일수도 있다. 또한 얼마 전까지 세계적인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심각한 위기로 작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직접 당사자인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는 현재의 매각논의는 모두 무효화 되어야 하고, 반드시 매각과정에 관련 사업장의 노동자 대표의 참여를 보장하여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각종 경제적인 위험이 도사리는 매각이기에,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를 보장하여, 지역민의 목소리가 원활히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대우조선은 국가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사업장이다. 현재까지의 매각논의가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3개월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산업은행에 책임이 있는 문재인 정부는 대우조선 노동자의 고용위기와 거제지역 경제위기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며, 만약 노동자와 지역민의 생존권을 외면한 매각방침을 정부차원에서 주도한 것이었다면, 그 책임은 정권의 몫으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할 것이다.

민중당 거제시위원회는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의 올바른 매각을 위한 원칙 6가지(동종사 매각반대! 당사자(노동조합) 참여보장! 분리매각 반대! 해외매각 반대! 일괄매각 반대!, 투기자본 참여 반대!)에 전적으로 지지하며, 대우조선 전체 구성원의 고용안정을 지켜내고, 거제시민의 경제적 위기를 막아내기 위한 투쟁에 전 당력을 집중하여 연대하고 싸워나갈 것이다.

2019. 1. 31.

민중당 거제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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