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만사형통(立春大吉 萬事亨通)
해범 진영세 서예가가 거제시민들에게 보낸 입춘첩

【거제인터넷방송】= 입춘대길 만사형통(立春大吉 萬事亨通)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드니 경사가 많으리라"

오는 2월 4일은 봄을 알리는 입춘이다. 대한과 우수 사이에 드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다.

기해년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해범 진영세 서예가가 거제시민들을 위한 입춘첩을 <거제인터넷방송>에 보내왔다.

입춘에는 대문이나 기둥, 문지방 등에 글을 써서 붙이는데 이를 입춘첩(立春帖) 또는 입춘방(立春榜)이라 한다. 옛날 궁에서 설날에 문신들이 지어올린 신년축시 중에서 잘된 것을 골라 대궐의 기둥과 난간에 써 붙였는데 민가와 상점에서 이를 따라 새봄을 송축(頌祝)하던 풍속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범 진영세 서예가가 입춘첩을 쓰고 있다.
해범 진영세 서예가가 입춘첩을 쓰고 있다.

해범 선생은 "지난해 조선업의 침체로 유난히도 힘들었던 거제시민들이 올해는 봄의 따스한 기운을 받고 모든 일이 잘 풀려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썼다"고 전했다.

해범 진영세 서예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9회 특선1회, 경남서예대전 우수상 및 특선6회, 경남미술대전 특선1회 입선2회, 월간서예대전 입선 및 특선, 한국서예공로상 수상 등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경남서예대전 초대작가, 한청서맥회, 오도행, 신민묵연, 민예총 거제지부장, 한국미협 거제미협 회원, 경남불교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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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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