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700리 해안관광 임도개설 대상지 현지 점검을 벌였다.

반대식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윤갑수 산림녹지과장이 함께 한 이번 현지 점검은 거제지역 11대 명산의 효율적인 이용과 끊긴 임도 연결로 관광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임도개설 사업은 7개 노선 약 10.5Km로 1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임도 대상지 조사와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5월부터 6월까지는 실시설계용역 및 산주 동의서를 징구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산림녹지과는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사업대상지 노선을 직접 찾아가 해안경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성 등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제주도의 올레길과 지리산의 둘레길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거제의 700리 명품길도 아름다운 바다와 접목, 좋은 경치를 구경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명품길을 만든다면 앞으로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우리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