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참배중인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인터넷방송】=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들이 2일 오전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올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

고현동 충혼탑 참배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김한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각 기관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참배를 마친 각 기관단체장들은 소속 기관으로 돌아가 시무식을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직원들과 새해인사를 나눴다. 

올해 공무원헌장은 황금돼지띠를 맞아 최연소 돼지띠 여성공무원인 상하수도과 이유경 주무관이 낭독했다. 

이어 "시장님 엄마 승진시켜주세요", "아빠가 일찍 퇴근해서 놀아줬으면 좋겠어요" 등 아이들의 응원메시지와 시청직원들의 인간적 모습이 담긴 새해인사가 담긴 신년영상이 상영돼 참석 공무원들을 미소짓게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제 노무현 대통령 참배하면서 원칙과 상식, 반칙과 특권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원칙과 상식이 대접받고 관행화 돼 온 반칙과 특권을 바로잡는 사회가 지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과 자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져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직원들도)거제시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주고, 혹시 잘못하거나 지적할 것이 있으면 지적과 비판 제안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거제의 노래로 시무식을 마친 거제시는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의 새해인사로 시무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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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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