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연말연시, 방학을 맞아 지역 내 모든 민박을 대상으로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 재난안전자문단 등 협조를 받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농어촌민박 790곳 모두를 점검한다고 전했다.

특히 연말연시, 해맞이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일운, 동부, 남부, 장목지역을 우선점검을 하고, 점검 시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이상여부 및 사고 가능성이 높은 보일러 시설현황 등 추가조사와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등을 지도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강릉 펜션 사고 이후 거제시 농어촌민박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점검에 동참하고 있고, 특히 점검 이전에 전문 업체에 의뢰해 벌써 점검을 마친 업소도 있다. 동절기에 거제시를 찾는 많은 분들이 농어촌민박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안전점검으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거제에 머무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역 내 농어촌민박, 관광펜션, 숙박시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에 대해서도 건축, 토목, 가스, 전기, 소방 등의 광범위한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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