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의원 10명으로 구성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남은 3개월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거제시의회 김용운 특위위원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거제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활동내역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 

특위는 지난 9월 18일 제202회 거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용운, 박형국, 노재하, 전기풍, 최양희, 안순자, 이인태, 김동수, 이태열, 강병주 의원으로 구성돼 지난 10월 8일 1차 회의에서 김용운 위원장과 박형국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10월 15일 2차 회의에서는 특위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했고, 10월 29일 3차 회의와 11월 19일 4차 회의에서는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사유를 듣고 개인신상 등 자료를 받지 못한 부분은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해 열람키로 결정했다. 

11월 29일 5차 회의는 거제시 사회복지과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자료를 열람했지만 내용이 방대해 특위가 하루전 열람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자료수집 과정을 개선했다. 

특위는 1월부터 10대 조사대상 선정과 관련 증인·참고인 조사 등을 토대로 결과보고서 작성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주 1회 회의를 연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3월까지 일정이 빠듯할 경우 주 2회 활동까지 각오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현재 복지관과 재단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인지와 책임, 정상화를 위한 올바른 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리를 함께한 박형국 부위원장과 이인태 위원도 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특위는 거제복지관 특정감사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과 복직자와 기존 직원 간 갈등해결 방안 마련, 내부 문제 진실규명, 해고 사회복지사 복직에 따른 각종 비용에 대한 책임 문제, 운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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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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