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국비확보 실적을 서기관, 사무관 승진에 반영키로 했다.

거제시는 27일 2020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는 일자리 및 생활SOC분야 15건, 농림해양수산분야 9건, 문화 및 관광분야 5건 등 총37건 사업, 650억 규모의 사업이 발굴 보고됐다. 이는 전년 신규 국비사업 신청 대비 1건, 400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17억원), ▲스마트 자율 운항선박 시운전센터(10억원), ▲어촌 뉴딜300 사업(105억원),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구축(7억원), ▲굴곡도로 개선사업(10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70억원) 등이다.

변광용 거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이 침체일로를 겪으면서 지방세수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재정여건 타파를 위해 국도비 확보는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특히 문화, 역사, 관광분야에서 거제시 특유의 국비사업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려 달라” 고 말했다

변시장은 “국비지원사업이 없는 부서에서도 사업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과, 위기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 푼의 사업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향후 생활SOC사업에 대해서 별도 보고회를 개최할 것이며, 국비확보의 성과와 실적을 서기관·사무관 승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1월부터 중앙부처 집중방문 기간을 운영해 국비 건의의 최적 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국비 확보대상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해 부서상호 협력 및 인적 네트워크 등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효율성을 가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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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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