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거제시청2청사 1층 복도
개선된 거제시청2청사 1층 복도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속보]지난달 21일 '거제시, 구내식당 확장 위해 장애인 통로 없앴다'는 보도 이후 거제시가 긴급히 엘리베이트로 통하는 복도를 복구했다. 

거제시는 지난달 26일 예산 407만5480원을 들여 설치형 칸막이 18개와 연결봉 21개를 구매해 시청 2청사 1층 구내식당에 설치했다. 

기존 복도가 있던 구간은 시청에 남은 이동식 칸막이를 설치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24일 전화취재에서 "민원 때문에 파티션을 사서 통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민 A(34·장평동)씨는 "불편을 호소했더니 빠르게 개선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거제시가 급하게 장애인 통로는 확보했지만, 2청사와 지하1층 주차장사이에도 장애인 진출입로가 없어 여전히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달 초 구내식당이 좁다는 이유로 2청사 1층 구내식당과 매점사이 복도를 없애고 식당을 확장해 사용하다가 엘리베이트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불편하다'는 비난을 샀다. 

장애인 진출입로가 없는 2청사 지하1층 입구
장애인 진출입로가 없는 2청사 지하1층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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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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