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술만 취하면 모친과 마을주민에게 폭행을 일삼던 50대 패륜남이 구속됐다.

남해경찰서는 모친과 마을주민을 상습폭행하고 모친의 집에 불까지 지르려한 A씨(59)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25분께 모친의 집 현관에 옷가지를 쌓아두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난 11월 3일 오후 6시께 마을주민 B씨(89·여)가 풀어놓은 개로 인해 시금치가 상했다고 따지자 B씨의 집 창문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고, 지난 8일 오후 1시 20분께 남해군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업주의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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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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