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내년부터 거제지역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가 설치된다. 

거제시는 예산 6400만 원(국비 10만 원·도비 5만 원·시비 6385만 원)을 투입해 내년 초까지 지역내 어린이집 266곳 중 177곳 통학차량 215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지원을 약속했다. 

당초 계획은 올 연말까지 설치완료였지만 올해 추경이 늦어지면서 내년으로 미뤄졌다. 

거제시는 통학차량을 소유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서를 받고 있어 내년 1월쯤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5월 국토교통부가 통학차량 내 안전장치 설치를 의무화시키면 새로 구입하는 통학버스는 자부담으로 설치해야 한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아동 하차 후 내부를 다시 한 번 점검해 차량 내 아동 잔류여부를 확인 후 차량내부 가장 뒤쪽에 설치된 확인버튼을 눌러야 하며, 일정 시간 내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차량 외부로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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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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