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5일 오후 4시쯤 120여 6급 담당 공무원들과 '공직사회 적폐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발전토론회를 열었다. 

산단추진과 김성용 담당주사의 적폐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된 토론회는 변 시장과 6급 담당 공무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김 주사는 적폐를 상급자 갑질, 인사제도, 근무평정 등 일하기 싫게 만드는 조직문화라고 평하며, 공정한 기회와 평가, 직무중심구조, 일 할맛 나는 직장 만들기 등 3가지 해결책을 내놨다. 

변 시장도 이 점에 동의하며 내년 시정 주요방침인 공직적폐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회의를 시작했다. 

담당계장들은 거제시공무원 당직 등 근무형평성, 업무추진비 공개, 불필요한 사업 축소, 업무 떠넘기기 금지, 시청 전기세와 인쇄비 등 비용 절감, 인사제도 개선, 업무 메뉴얼 제도 마련, 민간단체 행사 업무대행 금지, 직원들의 능동적 업무 독려, 현장중심의 행정요구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변 시장은 "결국 여러분들이 적극 주도적으로 일을 해나가야 거제시가 돌아간다"며 "여러 의견들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차차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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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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