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대낮 농촌 빈집만 골라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덜미를 잡혔다.

거창경찰서는 경남·경북 일대를 누비며 빈집에 침입해 18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온 A씨(49·대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습절도)혐의로 지난달 30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 16일 오전 낮 11시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의 한 농가에서 귀금속 등 130만 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10월부터 경남·경북 일대 농가를 돌며 현금 및 귀금속 등 2,210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현장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 동선을 추적해 경북 성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