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지난 29일 오후 9시께 거제시 연초면 다공리 A씨(85·여)의 주택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조리를 위해 가스렌지에 올려놓은 음식물이 가열돼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연기를 감지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주민이 119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부터 2.5km 거리의 하청119지역대가 신속히 출동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막았다.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초기화재 발견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주택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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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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