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낚시객이 숨진 채 발견된 거제시 남부면의 한 방파제.
50대 낚시객이 숨진 채 발견된 거제시 남부면의 한 방파제.

【거제인터넷방송】= 50대 낚시객이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지난 26일 오후 2시 44분께 거제시 남부면의 한 방파제 테트라포드(TTP)사이 바다에서 숨져있는 50대 남성을 발견해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거제시 남부면 한 방파제 테트라포드(이하 TTP)에 올라가 낚시하던 한 낚시객이 TTP 사이 해상에 엎드려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소리를 질러 인근 낚시배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해경은 소방과 합동으로 TTP 사이 빠진 A(58·창원)씨를 인양해 심페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발견 당시 A씨는 호흡 맥박 의식 없었고 머리, 양팔 등 찰과상 외 특이외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방파제 TTP 위에서 각각 낚시중이였으며, 목격자는 낚시 채비를 바꾸기 위해 다녀온 사이 TTP 사이 바다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유가족 등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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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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