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내년부터 공무원 계약원가심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무원 계약원가 심사는 현재 감사법무 조사담당에서 업무처리를 전담해 인력 부족과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적용, 대안제시, 작업공정 조성으로 원가절감이 목표다.

심사단은 6급과 7급 공무원 7명이 토목 1명, 건축 1명, 산림(조경)1명, 정보통신 2명, 전기, 소방 2명으로 구성한다.

대상계약은 일반공사 4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기술용역 1억 원 이상의 계약에 관여한다.

심사 운영을 위해서는 거제시 계약심사업무처리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 사업지연 및 업무 과중도 예상해 심사단에 참여하는 공무원에게는 근무평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세금 절약과 담당계의 부족한 전문성을 갖춰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며 "시행 중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면 재 검토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공무원계약심사단은 전국 지자체 중 김천시에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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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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