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술 취해 장난전화와 허위신고를 일삼던 60대가 구속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112와 119에 거짓신고와 욕설, 장난전화를 1087차례 일삼아온 A씨(66)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지난 6월 6일 0시 21분께 창원시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이 우리집 대문을 부순다"며 욕설과 장난전화를 하는 등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술에 취해 112에 814차례, 119에 273차례 허위신고를 하고, 8월 9일 새벽 2시께 술에 취해 같은 동네 B씨(61) 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다.

경찰은 112 상습, 허위신고자로 형사입건 의뢰된 A씨의 신고내용을 분석,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마을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 중 재물손괴 사실을 추가 확보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창원의 한 공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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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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