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카페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다 미수에 그치고 달아나던 50대가 주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거제경찰서는 A씨를 특수강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 21분께 거제시 한 카페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하다 카페 업주 B씨(26·여)가 고함을 지르며 저항하자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대로 달아나다 인근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다 고함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C씨(22)에게 붙잡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C씨에게 검거자 신고 보상금 및 지방청장 표창을 전달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나머지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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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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