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주민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치위는 20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만 앞서는 정부에게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자치위는 남부내륙철도 예타를 면제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촉구했다. 

자치위는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3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도 담당부서 과장, 거제시청 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미 지난 5일 합천군을 시작으로 고성군, 통영시 등 KTX 노선경로에 위치한 시·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져온 자치위는 종착지인 거제시에서 경남도와 간담회를 통해 시행촉구 방안 마련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 

자치위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거제지역 18개 면·동 주민 600여 명과 거제시민이 모인 단체로, 국회와 세종시 기재부를 방문해 집회를 열고 2,3000여 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제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