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자신이 일하던 업체의 창고와 공사현장에서 전동공구 등 540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우즈벡 국적의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창원시 한 판넬제작업체의 건축용 공구 544만 원 상당을 훔친 우즈벡 국적 A씨(31)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단기 비자로 입국해 체류기간이 만료된 우즈벡 국적의 외국인으로 올해 2월부터 이 업체에서 일하면서 지난 10월까지 창고와 공사현장에서 전기드릴, 커터기 등 고가의 건축용 공구 30여 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범행 첩보를 입수한 뒤 업체대표 B씨(55)에게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추적 중 업체에 방문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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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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