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태 시의원이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인태 시의원이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이인태 거제시의원이 13일 열린 거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선소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근골격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동복지센터를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이인태 의원은 “거제시는 양대 조선소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근골격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근골격 질환 예방과 개선방안, 상담 치료 등을 위한 복지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태안군은 소금, 송림, 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육쪽마늘, 생강, 해산물 등 먹거리 자원을 결합해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타지역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루 주목받고 있는 해양헬스케어 산업은 해양의 기후와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문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황용하는 것으로써 4면이 바다에 접한 거제시에 매우 적합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거제시의 노동자들은 근골격 질환에 따른 치료를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해양헬스케어를 이용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나아가 노동자에 국한되지 않고 어르신들과 임산부, 영유아, 청소년, 주부 등 시민 모두를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거제시는 4면이 바다인 점, 해수와 주변 자연녹지가 우수한 점, 알로에 유자 등 특산품과 인근 해역에서 다량 생산되는 신선한 해양수산물 등 거제만이 가지고 있는 희소성과 독창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복합헬스케어센터의 건립은 거제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신민을 챙기고 관광도 만들어 갈 수 있는 거제시 미래의 핵심사업이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인태 의원은 ”(복합헬스케어센터 건립은)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과 노동복지가 합쳐진 새로운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 소비촉진, 관광활성화 등 다양한 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고, 복지와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복합해양렐스치유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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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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