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이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비·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도내 교육청 7곳에 대한 수능시험 문제지 호송 및 보관소 경비에 들어간다.

이번 수능시험은 경남지역 104곳 시험장에서 35,551명이 응시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지진으로 인한 사상초유의 수능시험 연기사태에 따라 올해 수능시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수능시험 문제지 보관소에 대한 경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따라서, 수능일인 15일까지 도내 7곳 교육청 문제지 보관소에 경찰관 42명을 배치해 교육청과 24시간 합동 근무를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는 2시간 1회 이상 연계순찰, 경찰서 타격대 등 출동태세 유지, 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발상황에도 신속히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해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490명, 상설중대원 346명, 협력단체원 380명 등을 도내 104곳 시험장 및 수험생이동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85곳을 지정, 지각이 예상되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에 한해 교통순찰차 211대와 경찰오토바이 27대를 이용해 편의 제공 예정이다.

듣기 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3교시 영어영역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 대형차량 및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등 소음 통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위해 운전자들의 양보와 질서의 미덕을 보여줄 것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관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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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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