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장애인연맹이 지난 3일 독봉산웰빙공원에서‘2018 제4회 희망!걷기대회 및 제8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를 개최했다.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희망! 걷기대회(독봉산웰빙공원→고현천로(전환)→독봉산웰빙공원), 2부는 ‘하나되어’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내빈으로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대신해 신삼남 주민생활국장, 옥영문 거제시의 의장과 거제시의회 시의원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희천 회장을 비롯해 여러 장애인단체(시설)장 및 회원들도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손을 잡고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고현천로까지 걸으면서 서로 소통하며 휠체어장애인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 배려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스템프게임과 체험부스(네일아트, 켈리그라피, 체험누리), 사진콘테스트대회, 장애인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됐다.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림 공연으로, 8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거제또바기장애인풍물단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와 율동, 창작무용, 통기타공연, 악기연주, 합창, 초청가수 김주아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김은실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예술적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문화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장애인 문화축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 문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연맹관계자는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고, 장애인 공연예술발전과 장애인 예술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삼성중공업(주) 강원도향우회, 거제시발전연합회,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거제시축산업협동조합, 옥포 새마을금고, 태윤기업, 아이미래심리발달상담센터, 보물섬, 청소특공대, 세븐일레븐 대우조선점, 거제또바기장애인풍물단,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거제지부, 흥국화재거제지점, 한국바리스타스쿨 거제캠퍼스 등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어 행복한 행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