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자유한국당 거제시 당협위원회가 거제시 통학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자유한국당 거제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3일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김한표 국회의원과 거제시의회 신금자 부의장, 전기풍 총무사회위원장, 김동수 시의원, 고정이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과 학교간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는 사실상 통학이 불가능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거제시 통학지원 조례(안)'의 제정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간초등학교에 통학하는 거제오션파크자이 입주민들은 거제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통학권 확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그동안 외간초, 기성초등학교 등 거제시 전역에서 통학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가 속출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통학지원을 위한 조례는 울산 남구, 강원 평창·양구·인제 등에 제정돼 있으며, 전남 순창, 완주, 진안 등은 통학택시를 운영하는 등 원거리 통학생 지원을 위한 제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자유한국당 전기풍 총무사회위원장이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와 원거리 통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준비해 대표발의할 예정이며, 신금자·고정이·김동수 시의원 등이 공동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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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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